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치매안심센터 등 4개소에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운영은 치매안심센터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면지역에도 사각지대 없는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가조면분소를 시작으로 위천면과 웅양면 분소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 쉼터는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신청대기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등 인지프로그램 및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비부담 경감을 통해 쉼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송영서비스를 지원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치매 환자 보호를 통해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휴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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