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청 가야산독서당 정글북과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의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강사 파견 요청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자, 거창군과 정글북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은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하고 있는 독서, 공연, 놀이, 캠프가 공존하는 신개념 독서 공간으로,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독서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동화구연 강의다.

 

협약은 거창군은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에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 등 강사 지원에 협력하며, 거창군과 정글북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추진에 협조함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지역에 국한된 평생학습이 아닌 인근지역과 함께 공조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주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을 활성화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한 이야기 할머니’ 하반기 가야산독서당 정글북 활동은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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