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7월 28일 수승대 관광지 일원을 찾은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에이즈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공무원 및 에이즈예방협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에이즈 등 감염병 예방법을 알리기 위한 리플릿, 콘돔, 휴대용 휴지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장내 기생충 감염병, 결핵, 치매, 국가암검진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과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으며, 에이즈예방협회와 연계하여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안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여름 휴가철 수승대를 방문하는 피서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한 예방접종과 코로나19 개인방역 6대 중요 수칙의 중요성을 홍보해 수승대가 휴가철 안전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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