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거창군 삶의쉼터 내 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이용 군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마음쉼터'를 운영한다.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이란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과 정신건강 서비스 등을 기획·시행하여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정신건강문제에 대응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이에 군은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용도가 높은 거창군 삶의쉼터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실'마음쉼터'를 9월 13일부터 주 2회(매주 화, 금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지식과 숙련된 상담기술을 갖춘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우울척도검사와 스트레스측정 결과에 대한 개별상담을 통해 정신질환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적기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집중 관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무인 정신건강검진기를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에 설치하여 일반 군민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자가검진이 가능하도록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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