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1일부터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및 65세 이상 허약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간 저하된 활동능력과 허약한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 3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며, 팀당 최소 6명에서 최대 12명으로 구성해 총 2개 팀(오전반, 오후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팀당 주2회(화, 목요일) 3개월씩 진행하며 운동시간은 1회 총 1시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 2명이 △운동 전 부상을 예방하는 전신 스트레칭 △6종 재활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 △일상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운동 방법과 자세 등 올바른 운동법을 알려준다.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0월 4일부터 팀 구성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재활운동은 관절이 튼튼해지고 근육이 탄탄해지는 효과가 있어 이번 모집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며 “노인과 장애인의 재활 수요가 증가하면서, 즐겁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지원 재활사업담당(☎055-940-8345)으로 신청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