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과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등 보고 청취, 군정질문, 조례안 및 일반의안 처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을 보면 28일 개회를 시작으로 31일에는 위천면 폐석산 및 수승대 출렁다리, 거창문화재단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계획 청취가 계획되어 있다.

 11월 8일과 9일에는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10일 조례안 및 일반의안을 처리 후 11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표주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표주숙 의원은 ‘에콜리안 거창, 군민 불만 많다.’라는 주제로 거창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협약 당사자로서 ‘에콜리안 거창’이 당기순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경영방식 개선에 적극 관여할 것과 거창군민에게 이용 우선권을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군은 지난 몇 건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미래먹거리의 기반을 착실하게 마련해 왔지만, 꾸준한 인구 감소라는 위기상황이 지속된다면 자치단체 존폐의 문제까지 걱정해야 될 상황이 올 수 도 있다.’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한 번 더 고민하고 조금만 더 노력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활로를 열어야 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홍희 의장은 또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은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안건임을 명심하여 현실성 있고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월 8일과 9일 군정 전반 또는 특정 사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장래 계획 등을 군수 와 관계공무원에게 질문하는 ‘군정질문’이 계획되어 있어 어떤 안건이 질문으로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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