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일 치매예방교실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향기솔솔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향기솔솔 기억생생 치매예방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공예·원예·요리활동 등을 진행했다.

 

치매예방교실 전·후에는 인지선별검사 및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인지선별검사에서 사후 점수가 소폭 상승하여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었는데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벌써 마지막 교육이라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도 치매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 관련 문의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담당(☎940-791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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