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7일 구인모 군수와 이종하 부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정비전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인 100대 사업 및 정상화 대상 사업,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계획을 부서장이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공유했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을 중심으로 한 100대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스피드익스트림타운 조성사업 등 정상화 대상사업들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지난해부터 동절기 건설공사 중지 탄력적 운영을 적극 활용해 동절기를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공기를 연장하지 말고 사업을 정상 추진해 주민들과의 약속을 적기에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격적인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서 부서별로 예산확보 현황 및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12개 읍면에서 6만 인구 사수와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기관 단체 협조 및 캠페인 전개, 읍면별 인구증가 시책을 공유하고,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 향상을 위해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백신 접종을 유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2023년 예산확보와 화재·산불예방 활동 철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유류와 레미콘 등 건설자재 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예의주시하여 민생안정에도 노력해 달라고 요구하며 연말연시 공무원의 품위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지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보고된 각종 사업과 시책들을 서로 공유·접목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올 한해 전체 공무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데 계묘년 새해에도 많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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