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하반기 비대면 손으로 하는 감성태교 교실’이 임신부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교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감성태교 교실은 태아와 임신부의 애착 형성과 임신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임신부 4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유기농 면으로 구성된 아기용품 만들기 재료 5종(배냇저고리, 턱받이, 베이비모자, 손싸개, 발싸개)을 봉제용구와 함께 설명서·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하여 각 가정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더 나은 태교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비대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임신부들의 진솔한 참여 소감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참여 소감과 건의사항에는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는데 재밌어요, 다음에 애착인형 만들기 등 다른 기회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지만 혼자서 하니 심심하긴 했어요’ 등의 의견이 나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임신부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더욱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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