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주요 일정을 보면, 6일 개회를 시작으로 7일에는 군정질문, 8일에는   거창 구치소와 승강기 제2시험타워 등 군정 주요사업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9일에는 조례안 및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후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수자, 최준규, 표주숙, 신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박수자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가 우리군 인구 6만을 지탱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행·재정적 지원 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준규 의원은 관공서를 포함한 기관단체를 찾는 민원인에게 사과주스 등 관내 생산 농산물 가공품을 제공하는 시책으로 내수 시장을 넓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자고 제안했다.

 

 

 

세 번째 발언자로 나선 표주숙 의원은 화장장이 없는 우리군의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거창군 화장장 건립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며 필연적으로 님비현상이 따르겠지만 화장장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군민들께 긍정적 담론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 발언자인 신미정 의원은 크고 작은 행사와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우리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주민 공동체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높게 평가하면서, 거창군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되고 우리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비판과 동시에 대안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집행부에는 해빙기 주민 이용 시설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작년 동해안 산불과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군의원들의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갈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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