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성목)은 지난 6일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중 하나인 원학 빌리아드 클럽(회장 김철수)이 주최한 제1회 북상면장배 당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당구 대회에는 원학 빌리아드 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당구를 즐기는 북상면민들도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23일부터 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대회 종목은 사구로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선의의 경쟁 속 열띤 승부를 펼쳐 예상 종료일보다 이틀을 넘긴 지난 5일 결승전을 치르며 대회는 종료됐다.

 

시상식에서 김성목 면장은 대회 1, 2, 3등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것이 주민자치 전국시범 면인 북상면다운 모습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조 북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면장님 말씀에 동의하며, 앞으로도 자체 행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동아리 회원 간, 북상면민 간 화합을 이루며 코로나19 이후 다소 가라앉은 면 분위기를 밝게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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