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9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과 , 군정주요 사업 현장방문, 조례안 및 일반의안 처리등의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6일 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차 본회의에서 3명의 의원이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에게 군정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군정질문을 던졌다.

 

 신재화 의원은 황강취수장이 설치 될 경우 거창군이  입게 될 피해 범위 등을 질문했다. 취수장이 설치되면 규제가 강화되어 우리지역에서 살아 갈 후손들에게 큰 제약이 따를 것이라며, 취수장 설치사업이 철회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중양 의원은 인구증가 및 청년 그리고 보육과 관련된 시책을 질문 하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1순위  일자리, 2순위 청년주거, 3순위 보육을 꼽으며, 함께 고민하여 살고 싶은 거창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마지막 질문자인 이재운 의원은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특정 연령과 계층에 한정된  선별적 복지가 대부분임을 아쉬워하며, 모든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편적 복지정책을 펼치라고 집행부에 제안했다.

 

또한 거창군 오미자의 품질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출하장려금 등 지원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 했다.

 

 이어, 8일에는 의원들이 거창구치소, 제2 승강기 시험타워 건립현장 등을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만나 직접 의견을 청취 하면서 군정 주요사업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홍희 의장은 10일 마지막 3차 본회의에서 ‘의회는 군민을 대리하는 대의민주주의를 위해 존재하므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욱더 사랑받고 신뢰하는 거창군  의회가 되겠다’ 인사를 전하며 제269회 임시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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