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4회 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거창군 선수단이 결단식을 하고 있다.

거창군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21개 종목 57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거창군 선수단은 24일 오후 1시 30분 거창실내체육관에서 도민체전 군부 종합 우승을 향한 결단식에서 결의를 다지고  대회가 열리는 창원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이날 이홍기 군수는 "거창군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참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선전을 당부했고, 이에 선수단은 화이팅을 외치며 화답했다.

이번 도민체전에 거창군은 육상, 축구, 야구 등 21개 종목에 출전하게 되며, 선수단 규모는 고등부 196명, 일반부 245명 등 선수 441명과 임원 및 감독 138명이다.

지난 대회 군부 3위를 차지한 거창군 선수단은 상위권 입상으로 체육강군 거창의 위상을 지켜내기 위해 올해 초부터 각 협회별로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등에서 맹훈련을 했으며, 특히 고등부 선수의 출전 협조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주력종목인 농구를 비롯해 골프, 배드민턴 종목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사전경기를 치른 사격 종목은 우승을 차지하여 종합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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