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지난 29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장과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화장시설 건립 유치위원 구성회의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거창군 전략담당관 조현보 계장이 화장시설 건립 목적과 신청방법, 선정 절차, 타 지차체 사례를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주민설명회가 끝난 후 송강훈 이장협의회 회장의 주재로 유치위원회 구성회의를 개최해 20개 마을 이장과 주요단체장 10명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에는 송강훈 이장협의회장이, 부위원장에는 희망 위치와 인접해 있는 둔마리 대촌마을 이장과 안흥마을 이장이 선출됐으며, 유치 희망 위치를 남하면 둔마리 산 3-1 일원으로 결정했다.

 

남하면 화장시설 유치위원회는 향후 주민동의서를 취합 후 유치위원회 최종회의를 거쳐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후보지 공개모집에 신청할 예정이다.

 

송강훈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이장님들과 기관단체장분들과 함께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질 수 있어 뜻깊다”라며 “화장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장례비용 절감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남하면 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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