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과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는 지난 1월 개설한 유튜브채널 ‘위촌TV’를 활용해 인구감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채널 ‘위촌TV’는 줄어가는 군 인구문제를 해결하고자 행정과 주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년 위천면 자체인구증가시책사업으로, 관내 관광지·먹거리·시책·기관단체 등을 다양한 방식과 각양각색의 연출을 바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유명드라마 ‘더글로리’를 패러디한 ‘더날라리-거창덕유중학교 홍보편’을 제작·업로드해 청소년을 동반한 세대 전입을 홍보했으며, 덕유중 재학생을 주·조연으로 섭외하고 행정과 주민이 연출과 촬영을 도맡으며 범세대적 공동체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간 ‘2043년 위천마을’을 제작해 농촌인구소멸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편’을 통해 군정정책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유정연 회장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한 만큼,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위촌TV 구독을 누르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복 면장은 “농촌인구소멸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천면은 유튜브채널 운영을 포함해 전입홍보 그림자 조명 설치, 라벨지 제작 등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22. 12월 1954명이던 관내 주민 수가 2023. 2월에 1966명으로 12명 증가하며 향후 인구증가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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