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14일 신원면 농지위원회(위원장 박종현)가 신원 나눔 냉장고 운영에 사용해 달라며 7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70만 원은 농지위원회 위원 10명의 회의 참석수당으로 마련됐으며, 기탁금은 나눔 냉장고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신원 나눔 냉장고는 2022년 3월에 개소한 이후 누적 이용자만 1600여 명에 달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내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현 위원장은 “좋은 취지로 시작한 나눔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위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기탁금은 전해준 뜻에 따라 사용해 신원면의 특화된 나눔 사업이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원면 농지위원회는 농지취득심사와 농지이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22년 8월 위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2년 17건의 농지취득자격심사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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