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강준석)은 지난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효행자 부문 군수표창을 원성기마을 주민 조성희 씨에게 수여했다.

 

조성희 씨는 결혼 후 지금까지 25년간 시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며 3남매를 키우면서도 시부모님을 정성을 다해 극진히 봉양했으며, 마을의 홀로어르신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성희 씨는 “당연한 도리를 한 것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라며 “앞으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더 잘 모시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지극정성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효를 실천하고 계신 분께 효행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효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을 두루 살피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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