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황매산철쭉제’를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5월1일~5월17일)는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는 지역최고의 축제로 올해는 5월 황금연휴와 맞물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축제에 황매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합천군의 이미지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합천군은 위생관리 담당공무원을 비롯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3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지속적인 위생지도·관리에 들어간다.

먼저, 4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3일간 행사장 주변 가회·대병면소재 일반음식점 74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며, 축제 첫날인 5월 1일부터는 행사장 입점음식점 13개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관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각 업소의 청결상태, 위생 및 고객안전관리, 영업신고증과 요금표 게시 여부 및 부당요금 징수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축제 전날 문화예술회관에서 ‘황매산 철쭉제’ 대비 일반음식점 영업주 40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하여 자발적인 노력과 자긍심으로 축제에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생지도점검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관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맛에 한 번, 청결과 함께 친절함에 감동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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