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아토피·천식 환아(경구약 또는 천식 흡입제를 3일분 이상 처방받은 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한부모가정, 건강보험 하위 50% 이하 납부자(직장 11만 7,000원, 지역 6만 2,500원 이하)이다.

 

선정 시 치료관리비(진료비, 약제비)는 연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며, 아토피 보습제는 연 최대 12개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처방전, 통장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 외에도 관내 유치원 3개소, 어린이집 5개소, 초등학교 3개소, 고등학교 1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 예정된 성인 대상 아토피 비대면 치유프로그램 운영(월 1회)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환경문제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질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한 다양한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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