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지난 6일 내수면 자원 조성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우가천 및 가천천 일원에 쏘가리 2,500마리, 뱀장어 45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쏘가리, 뱀장어 치어는 질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치어들로 2~3년 정도 지나면 성어로 자라 내수면 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방류한 치어들이 잘 성장해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방류된 치어가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불법 어업 근절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은 일정 기간 어구 제한, 포획 금지 기간 등을 설정해 치어가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보호할 계획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