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춘곤, 민간위원장 박종철)는 지난 7일 가조면 수라간에서 위원 10여 명이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50가구에 삼계탕을 조리해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2차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7월 11일 초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생닭 50마리를 기부받아 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삼계탕을 조리해 직접 배부했다.

 

박종철 민간위원장은 “삼계탕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과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춘곤 공공위원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위원들 덕분에 가조면이 더욱 화목한 지역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나눔과 돌봄사업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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