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윤용식)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대곡마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20개 마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남하면지편찬위원회는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옛 지도, 고문서, 교지, 사진, 마을의 유래와 지명, 인물 등 면지 편찬과 관련 있는 기초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기 위해 관내 전 마을을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두 총괄위원은 주민설명회에서 “마을의 자료가 풍부해야 알찬 면지를 편찬할 수 있고, 우리 지역의 역사를 충실히 담아 후대에 전해주기 위해서는 현재 마을 어르신들의 관심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며 “면지 편찬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자료를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하면지편찬위원회는 지난 3월 30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지편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7월 7일 면지 집필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해 남하면지에 대한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면지 편찬에 수록할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남하면의 역사와 인물 등 관련 자료를 보유한 경우 남하면지편찬위원회(055-941-204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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