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0일 (사)전국한우협회거창군지부(지부장 이남권)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석)와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25개소를 초대해 한우고기 약 150kg(500만 원 상당)을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전국한우협회거창군지부가 주관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거창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우협회 임원진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직원들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축산업 선도 단체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매년 한우협회로부터 한우고기를 지원받아 소속 아동과 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믿음으로 큰 용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남권 (사)전국한우협회거창군지부장은 “나눔 행사를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했으며, 한우 농가들은 잘 사는 농촌을 위해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꾸준히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풀며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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