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가조온천관광지 주변 군유지(가조면 석강리 1378-53)에 5,000평 규모로 조성한 꽃단지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백일홍에 이어 올해는 황화코스모스를 심었으며, 황화코스모스는 이달 초 만개 후 절정기가 10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가을을 맞아 감악산 별바람언덕 등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에 만개한 아스타 국화의 보랏빛과 가조온천 꽃단지에 만개한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이 단풍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라며 “거창을 찾는 방문객의 마음속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추억이 쌓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조온천은 26℃ 강알칼리성 온천수로 온천장, 무료 족욕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10월에 진행되는 족욕체험장 피크닉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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