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고제높은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그린메신저’ 프로그램을 매주 1회씩 운영한다.

 

총 4회에 거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그림책 읽고 토론하기, 보드게임을 통한 환경교육, 양말목을 활용한 안마 봉 만들기, 우리 동네 쓰레기 줍깅데이 활동 등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들에게 특색 있는 환경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그린메신저’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3년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환경교육 그린메신저를 모집해 교육 연구 과정 등을 거쳐 환경교육이 필요한 기관의 신청을 받아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거창중학교와 새봄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해 왔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는 거창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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