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19일 매산마을 이장과 함께 신생아 출산가정에 직접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 태어난 아기는 남상면 무촌리에 거주하는 유 모 씨 부부의 둘째 자녀로,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부부는 “우리 아이의 탄생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최현성 남상면 매산마을 이장은 “두 자녀 모두 우리 마을에서 자라며 큰 꿈을 갖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올해 들어 남상면에 무엇보다 귀한 출산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출산 가정에 더 큰 기쁨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보다 살기 좋은 남상면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3년부터 출생아당 500만 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양육지원금으로 출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첫째·둘째 자녀에게는 20개월까지 매월 10만 원을, 셋째 자녀 이후로는 60개월까지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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