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거창군 보건소에서 취학 전 아동시력검사를 시행해 관내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취학 전 아동시력검사에서는 아동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관내 미취학 아동 175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자동굴절 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검진을 포함한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평소에 눈이 건강한 줄 알았는데 이번 검사를 통해 문제점을 발견했다”라며 “거창군에서 아이들 눈 건강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세환 보건소장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군은 아이들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보건민원담당(055-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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