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정미영)은 지난 28일 성균관유도회 가북지회(회장 김태연)가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정미영 면장, 동거창농협 가북지점장, 김정판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 최종복 거창향교 전교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예절상 시상, 내외빈 소개 및 인사말이 이어졌고, 인간의 윤리성 회복과 유교 정신 계승의 일환인 예절교육 후 결산 감사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태연 성균관유도회 가북지회장은 “2023년도 정기총회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인의예지 정신을 통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성균관유도회 가북지회는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고 계승·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나 된 마음으로 가북면민의 정신문화 중심축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유도회는 선조들의 전통 사상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단체로 경로효친 사상의 깊은 뜻을 후손에게 알리고 전통문화와 숭고한 조상의 얼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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