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은 지난 26일 강신여 면장, 유정연 주민자치회장, 박동배 이장협의회장과 함께 2023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방문은 출산 후 감염병 위험과 입원 등으로 출산 직후 방문하지 못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산모와 아기가 안정기에 접어든 시기에 맞춰 쌍둥이 여아 2명과 남아 3명, 여아 1명 등 5가정의 아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천면은 거창군 복지시책으로 추진 중인 출산 축하케이크와 육아용품을 전달했으며,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자체 인구증가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출산축하금을 지원했다.

 

축하를 받은 한 부모는 “축하와 함께 뜻밖의 선물을 주신 주민자치회와 이장협의회, 위천면에 감사드리고, 축하해 주신 마음을 받아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신여 위천면장은 “위천면민이 된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계속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이 들리는 위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천면은 2023년 인구증가를 위해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연계 전입 홍보 활동 전개, 유튜브 채널 ‘위촌TV개설’, ‘생활인구 늘리기 위한 관광시책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12월 말 위천면 인구 1,954명 대비 올해 12월 26일 현재 1,966명으로 12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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