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여성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군에 주소를 둔 40∼70세 여성 중 희망자 150명을 '난소암 건강검진 지원 사업' 대상자를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소득 기준 없이 해당 연령 여성 누구나 가능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군 보건소, 면 보건지소와 진료소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에서 전액 무료로 초음파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발병률이 낮아 5대 암 무료검진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난소암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환자의 약 60%가 3기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암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나, 1기에 조기 발견되면 완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난소암은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이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매우 중요하니,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