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이달 22일부터 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꿈꾸는 기억청춘’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11개면 81개 마을 1,115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총 12회로 구성되어 있다. 각 보건기관 담당자가 인지자극에 효과가 있는 치매예방 체조와 미술·공예교실을 운영하며 밴드운동, 웃음교실 등 일부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된다.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11개면 69개 마을, 1,027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총 2,349회가 운영됐다.

 

또한 농번기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시기에는 주민 스스로 자가 학습이 가능하도록 컬러링북, 틀린 그림 찾기 등의 인지강화 교재를 활용하여 프로그램 공백을 최소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치매예방 활동을 실천하도록 앞장서겠다”라며 “군민 모두가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940-7913)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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