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 비만예방관리사업 '순환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18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순환운동은 에어보드와 9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유산소·무산소 복합운동으로 짧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번갈아 하는 고강도 운동이다.

 

또한 체지방 연소는 물론, 근육량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는 데다 일반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3배 이상 되기 때문에 개인별 체력구성 요소를 고려한 운동량을 설정해운동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증진을 실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비만 전 단계군 이상(체질량지수 23kg/㎡이상)인 20~55세 성인 여성을 모집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1층 운동처방실에서 운동처방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9명씩 2반(오후2시, 오후3시)으로 구성해 3월 19일에 시작한다. 첫 주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비만 예방 관련 강연을 듣고 이 후 주2회(화·목) 12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보건소 운동처방실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940-8368, 8372)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