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25명이 참석해 2023년 운영 결과와 2024년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자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제도 운영결과와 2024년 연간 운영계획 설명, 위원 역량강화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추진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운영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거창군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심의 기구 기능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계층적 참여 보장 △예산학교 확대 운영을 통한 주민의견 소통창구 확장 △제도 운영의 전문성 향상 등의 분야를 추진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최우수기관 선정과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

 

2024년 운영계획은 행정안전부 추진방향에 따라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특화 모델로 성장, 발전 시키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분야별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주민의견 소통 창구 다변화 △온라인 플랫폼(주민e참여)제도 정착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운영 시기 조정 △읍면 자치사업 성과&계획 발표 등으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로 입지기반 구축과 선진 제도 운영이 되도록 구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민참여예산 분야의 선도지자체로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발 더 다가가 군민의 소리를 경청함으로써 성숙하고 발전된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시작으로 예산학교 운영, 공모사업 추진, 주민의견 수렴, 예산 편성 등 연간 일정을 군민과 공유하면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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