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성가족상담소는 지난 24일 거창문화원에서 아동안전 지도제작 및 아동 등·하교 지킴이단 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거창성가족상담소(소장 최윤선)는 지난 24일 거창문화원에서 군관계자 및 아동 등‧하교 안전지킴이단 참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지도제작 및 아동 등·하교 지킴이단 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 등‧하교 안전 지킴이단은 앞으로 아동이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등.하교 시간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이상 순찰활동을 펼쳐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3개소와 협력하여 아동안전지도 제작활동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하고 지도하여 학교 주변 범죄위험 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범죄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아울러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를 활용하여 학교 주변 위험환경을 개선(물리적·사회적 개선)함으로써 사전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거창성가족상담소 최윤선소장은 인사말과 함께 여성과 아동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킴이단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노출된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활성화 및 아동 등·하교 지킴이단 운영 등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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