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경찰서 문남용 팀장

행복은 ‘나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는데서 시작된다.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삶에서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많다.”

미국의 사상가 ‘헨리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이다.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은 많아도, 책을 든 풍경은 보기 어렵다.

오죽하면 ‘검색은 있고 사색은 없는 시대’라고 부를까.

문화관광부가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 독서율은 65.3%, 학생은 94.9%, 성인 평균 독서량은 9.1권으로 조사됐다.

2013년에 비해 독서율은 성인 6.1%, 학생은 1.1% 감소한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주요 독서지표를 보면 경남은 최하위권이다

독서인구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충분치 못한 독서습관이 주요 원인이다.

인간은 많은 관계를 맺으며, 그 어울림 속에서 살아간다.

‘웰리딩(Well-reading:정신건강·교양·소통·지혜 추구 독서)’을 하자

남에게 보여 지는 ‘나’가 아닌 숨어 있던 ‘자아’를 발견 할 수 있다.

교양을 살찌우고 타인에 대한 배려·이해심을 키우면 소통도 원활하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마음의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시계가 많다고 시간이 충분 한 게 아니듯, 사람은 두 번 살수 없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쇼의 묘비에 새겨진 글이다.

새해가 밝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오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책 읽는 습관을 들여 보자.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