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권한대행 안상용)은 사각지대의 치매고위험군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치매조기검진, 예방홍보, 치매의료비 지원과 지역자원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올해부터 ‘치매 헬스코디 서포터즈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19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 헬스코디 서포터즈단’은 평소 치매 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원봉사자 14명으로 구성했다.

서포터즈단의 주요활동 내용은 치매에 대해 부정적 인식과 편견으로 노출을 꺼려하는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정보 부족으로 제때에 진단과 의료비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발굴하고자 월 2회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각지대 어르신을 중점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 실시 후 인지저하자는 치매상담센터로 연계하여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와 가족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직접 마을을 찾아가 발로 뛰는 서포터즈단 활동으로 노년층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에 하나인 치매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임을 일깨워 주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체감도를 향상시켜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환경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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