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에서는 지난 2월부터 매주 금요일 사회적기업인 합천로컬푸드(대표 정세영)가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군청 등나무 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합천로컬푸드는 2014년 12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된 곳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합천군 관내 친환경, 저농약으로 인증받은 농가의 농산물 및 관내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밤묵, 솔잎가루, 전통된장 등을 판매해왔다.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개장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은 우리 군내 농민들이 생산하는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시장에 가지 않고 직장 내에서 구매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사회적기업을 지자체 공무원들이 앞장서 도와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지역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으로 합천로컬푸드는 사회적기업 운영의 취지를 잘 살려서 다양한 마케팅전략으로 매출을 증대하고 이익금의 17%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