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산청불교문화제전이 오는 3일 산청한방약초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산청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불교문화제전은 산청이 낳은 불교계의 큰 스승 성철대종사의 참뜻 계승과 관내 사찰 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제전으로 자비의 탁발행사를 시작으로 종이컵 연등 만들기, 합장주 만들기, 건강절하기, 방생체험, 불교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불교문화제전은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과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당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불교음악회에는 산청군 홍보대사인 조항조 씨를 비롯해 인기가수 금잔디, 박구윤, 산청출신 가수 장성아, 정안스님, 무상스님 등이 출연한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장인 수완 스님은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이 산청에 있고 이곳의 아름다운 풍습과 문화, 학문과 도덕 그리고 넉넉한 인심을 한데 아우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참석한 모든 분들이 지리산 산청의 맑고 향기로운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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