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30일, 제19회 황매산철쭉제(5.1~5.17) 개최를 앞두고 합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외식업합천군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매년 1회 실시하는 정기 위생교육으로 일반음식점 대표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령 해설과, 올바른 원산지표시와 이해, 외식업자가 알아야할 세무 상식 등을 교육했으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병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하여 외식업에서 저염 식단을 제공하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지정·운영을 위하여 외식업영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황매산철쭉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친절을 기본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개발하여 합천군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합천군은 자율적인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위생업소 서비스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등급을 부여하고, 우수업소 로고를 게시하여 손님들의 우수업소 이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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