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오후 2시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정보연수 2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2016. 행복학교 교장단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각 행복학교 비전과 학교장 소개에 이어 행복학교별로 5개의 모둠을 구성해 학교장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행복학교별로 추진현황과 우수사례 발표, 추진 상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행복학교 교장으로서의 보람과 어려운 점을 중심으로 자유토론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복학교 발전방안에 대한 모색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고 각 모둠별로 협의된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유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운영하는 21개 행복학교는 각 학교별로 행복학교 4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학교의 사정과 형편에 맞추어 특색을 살려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특히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공동체적 생활규정 제정과 민주적 의견수렴과정이 돋보이는 각종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상, 교사상 정하기와 학생생활규정 공청회는 모범적 대안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교사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업무 경감의 실제적 방안을 제공해 행복학교 운영 방안에 대한 공유와 소통의 귀한 간담회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학교 추진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에서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가 어려운 현실적 문제점이 시골학교를 중심으로 제기하고 물리적 교실 수 부족과 학급당 학생수의 인원 과다 및 인사이동에 따른 신입교사와의 합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시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연수와 교육공동체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 함양 방안 및 교육비전과 교육목표의 공유방안 등이 다양하게 모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 역점과제 1번인 행복학교 운영의 중요성과 교육적 가치를 ‘교육의 본질회복’이다”면서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화의 모범과 모델을 행복학교를 통하여 구현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이국식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육감과 함께하는 2016. 행복학교 교장단 간담회’는 행복학교를 통한 공교육의 모델 창출로 미래교육의 비전을 만들어 가는 소통과 공감, 공유와 협력의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워 행복학교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행복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도민과 교육가족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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