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차세대 경영자 클럽(N.C.O, 회장 김종성)은 14일 오전 11시 30분 교육감실에서 경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의‘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 26,250,000원을 전달했다.

창원 차세대 경영자 클럽(New CEO Organization)은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중 30~40대 CEO와, 2세, 3세 경영인 등 지역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CEO 모임이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경남미래교육재단에서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이후 교육투자를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함으로써 고등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저소득층의 교육 기회 부족으로 인한 빈곤의 전생애 확산 및 대물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도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에서 올해 135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선정된 가구에서 최초 저축개시일로부터 약 3년간(2016년 4월 2019년 2월) 매월 6만원을 적립하면 미래교육재단에서 매월 6만원씩을 1:1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적립금(420만원+이자)은 대학등록금으로만 사용가능하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학교에서 학생복지심사위원회를 거쳐 학교별 배정 인원만큼 추천한 지원대상자의 신청서류 등을 재단에서 검토하여 오는 4월 15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해마다 135명을 신규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도내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균등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위해 차세대 경영자 클럽에서 이렇게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곤란한 학생을 지원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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