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파종벼 직파재배 파종 연시회

거창군에서는 새로운 기술도입을 위하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주최로 7일 위천면 창들에 벼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재배기술 연시회를 유치했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중묘 이앙재배에 비하여 노동력이 35.3% 절감되며, 생산비를 ha당 160만 원가량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농촌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노동 절감형 재배기술이며, 향후 상당한 생산비 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자 연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 담당자는 “벼 무논점파 재배는 기존의 직파 재배의 단점인 입모의 안전성과 잡초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한 직파 재배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기술개발과 보급 사업을 추진했으며, 거창군에서는 몇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무논점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었으며, 올해는 위천 창들과 서덕들에 20ha를 파종하여 무논점파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쌀 전업농 및 모범 농가들은 못자리를 할 필요 없이 직파기를 이용한 벼 직파와 무인헬기를 이용한 직파기술을 관찰하고 시범단지의 연시회를 통해 직파재배의 새로운 기술에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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