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해 12월 보건소 신청사를 개소 이후 거동불편·지체장애인과 어르신들의 근력강화를 위한 최신의 재활운동 장비 25종을 구비하고 재활운동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운동실은 물리치료사 2명과 보조자 3명 모두 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전 오후로 나누어 80명의 어르신들과 거동불편·장애인들이 재활운동치료시스템, 재활전용 트레이드밀, 등속성 상하지운동기 등을 이용하여 재활·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

재활운동실을 이용하는 송정리 최모 (78세)씨는 최근 몇 년 동안 3회의 척추수술을 하였으나 지속적인 통증으로 거동 불편 등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재활운동 프로그램에 참여로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거동 불편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활운동 프로그램 제공하며, 대상자들의 재활을 촉진하고 신속한 신체 기능 회복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고 있다”며 “거창보건소는 모든 군민들의 백세건강을 위해 군민과 행복한 동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재활운동실 관련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진료담당 (☎055-940-8360)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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