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 경위 양진욱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의달이다.

이렇게 행복한 날들이 많은 달에 아이러니하게도 실종아동이 가장 많이 발생하여 불행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최근 4년간 어린이날 당일 실종되는 아동이 평균 300명이나 된다. 놀이공원이나 유원지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아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할 수 있다.

필자도 딸 아이 2명을 둔 부모로써 이러한 사실을 볼 때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 프다. 실종아동을 예방하려면 우선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사전등록제란 아동의 기본정보인 성명, 생년월일, 지문정보 얼굴사진정보를 사전에 등록하여 두고 실종아동 발생시 등록정보를 활용하여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 검색하는 등 등록정보를 활용해 신원을 확인하여 우리 소중한 아이를 부모의 품으로 돌려 보낼 수 있게 된다.

사전등록은 안전Dream사이트(www.safe182.go.kr)에서 등록이 가능하며 지문등록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파출소에 방문등록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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