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9일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 80여 명이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장 및 산청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봄 관광주간(5.1~5.14)을 맞아 혁신도시 인근지역인 산청군의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과 산청한방약초축제장 등을 홍보 가족단위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해 산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은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주)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이 참석했다.

탐방 참가자들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대한민국 氣찬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한방 氣체험(석경, 귀감석, 복석정), 한방테마공원 산책, 한의학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힐링을 만끽했다.

축제 행사장에서는 한방무료진료, 어의․ 의녀복 입어보기, 한약재 썰기 체험, 동의보감을 집필한 어의 허준의 일대기를 다룬‘허준 마당극’등을 관람하는 등 한방약초축제 매력에 푹 빠졌다.

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된‘남사예담촌’을 방문 자연의 멋을 담은 전통한옥과 고즈넉한 옛 담장길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도시에서 이주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과 인접한 산청을 널리 알림으로써 산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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