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지역아동센터 3곳과 연계해 참여 아동 20명으로 구성된 ‘산엔청드림 합장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도자 김혜금(도레미피아노학원 원장), 반주자 김보나(청솔피아노학원 원장)의 지도로 자세, 발성연습, 호흡법 등 합창의 기본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김혜금 원장은 “합창은 타인에 대한 경청과 배려심을 키워 주고, 성부 간 화성적 조화를 이루기 위한 연습을 함께하면서 자연히 사회성이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아동복지사업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와 방과 후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합창단 ‘산엔청드림 합창단’은 오는 12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장이다.

음악 전문가의 체계적인 합창교육을 통해 음악적으로 소외 될 수 있는 아동들에게 합창체험의 공간 제공으로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의 창의력 향상 및 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교육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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