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상현)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9일 산청한방약초축제장에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홍보 플래시몹’ 깜짝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연락해 특정 장소와 시간에 모여 약속된 행동을 하고 순식간에 흩어지는 행위로 최근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리듬 타는 봉사단의 지도(강사 임미진)와 산청에어로빅 회원들의 댄스공연 신호로 산청초, 산청고, 지리산고 학생 250명, 산엔청 가족봉사단 40명,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0명 등 총 3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노래 ‘행복합니다’에 맞춘 춤동작을 10분 정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 및 자원봉사 비활동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지역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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