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초등학교 (교장 정시균)는 2016년 5월부터 7월까지 통합체육수업 교실 사업을 진행한다. 통합체육수업 교실의 목적은 정규 교과 시간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본 사업은 경상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 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며, 경상남도 장애인 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창동초등학교에서 주관하여 실시한다.

통합체육수업 교실 시간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미있는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일반학생들은 장애학생의 능력에 대해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고, 신체활동에 자신이 없던 장애학생 역시 수업시간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장애, 비장애 구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통합체육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체육 시간이 너무나 즐거워요. 이렇게 친구들 모두 같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통합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마음으로 함께 하는 수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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