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나라 정신을 고취하고자 ‘대한민국 독립과정’을 스토리로 엮은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군은 6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함양문화예술회관주최·독립기념관 주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 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립기념관은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7개 주제의 순회전시를 마련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림운동사’순회전시물을 대여해 기획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크게 3·1운동의 준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한국광복군의 창설과 활동 등 크게 3개 주제로 나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쉽도록 제작된 패널형식의 만화 17점이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나라를 잃고 우리말과 글도 쓰지 못한채 살아야했던 설움, 일제의 탄압과 감시를 뚫고 이뤄낸 3.1 운동, 일제의 총칼앞에서도 나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순국선열의 희생과 고귀한 나라사랑정신 등을 이야기로 익히며 ‘독립’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기타문의 (055)96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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