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31일 도청직원, 경남농협, 합천군 공무원 등 120여명과 함께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 농가에서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농가에서 1ha 면적의 마늘수확 작업을 도와 주었으며, 특히 홍준표 지사도 수확현장에 참여하여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주변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도 하였다.

마늘 수확 현장에는 홍 지사와 함께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장과 군의원, 류순철 도의원, 김진국 농협경남본부장 등 각급 기관 사회 단체장들도 함께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등 지도자로서의 솔선수범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편 합천군 관계자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과 읍면에『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설치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영농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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